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8/31 [19:42]
제2의 정왕역 다시는 없어야
소사-전철역사 사용 불편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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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영 규 발행인     © 주간시흥


 
시흥시민 중 16~20여만의 정왕권역 시민들에게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정왕역사가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공간으로 비좁아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크게 불편하다.

역사 앞 중앙도로가 편도 1차선으로 도심 중앙의 역사도로가 일반 골목길 수준이며 역사 바로 근접지역까지 다세대 주택 등이 들어서 계획된 도시설계를 통해 만들어진 도심 중심부 전철역사라고는 이해하기 어렵다.

처음 도시계획을 세울 당시 주민들이 많지 않아 감시하거나 반대하는 주민들이 없었기 때문에 수자원공사난 공무원들이 일하기가 매우 쉬웠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때 책임 있는 담당공무원이 한사람이라도 있었다면 도심속의 전철 역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여 20년 후 100년 아니 더욱 먼 미래 변화까지 예측하고 주장했더라면 오늘 같이 비좁아 차 한대가 교차조차 하지 못하는 정왕역사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당시 수자원공사 측이야 자신들의 공사 수익에 눈이 멀어 그랬다 치더라도 시흥시 담당공무원 누군가 한사람이라도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어야 하고 이를 관철하도록 주장했어야 옳다.
책임있게 제 역할을 분명하게 한 공무원 없었기 때문에 계획된 도시의 전철역사가 여유 있게 마중이나 배웅조차 할 수 없는 졸작으로 만들어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이것은 공무원들이 맡은 일에 대한 책임의식이 지역의 올바른 미래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지금이라도 찾아 낼 수 있다면 당시의 담당공무원에게 강력한 문책이 필요한 일이다.

지금 시흥시는 다양한 도시계획과 공동주택단지공사를 비롯해 소사-원시간 전철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또 다시 정왕역사 같은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될 일이다.

특히  공무원들은 소사-원시선 등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내용을 소상히 알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주민의 요구가 있다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하는 중간 역할을해야 할 일이다.

시흥시는 최근 주민들이 요구하는 신천역사 잔디광장에 대한 주장도 이런 개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미래의 시흥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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